왜 이 키보드를 골랐을까?
GK888B 를 1년 조금 안되게 사용중이다. 뭐 물론 키보드가 너무 괜찮은 것 같아서,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다 사용중 (글쓴이는 2개 구매…) 이다.
이렇게 사각사각 거리는 좋은 느낌을 받은 키보드는 처음 !
힌성 GK888B 미니. 화이트 색상이다. 처음에 샀던 건 블랙색상! 이건 집에서 쓰고 있는 화이트 색상이다.
처음엔 키보드 고민을 되게 많이했다.
무접점하면 대표적으로 , 리얼포스, 해피해킹이니까.
한성 키보드는 옵션에도 없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걸 다 충족하는 건, GK888B 밖에 없더라.
내가 찾던 키보드의 필수 사항
- 텐키리스 (오른쪽 숫자키가 없는 것)
- 무접점 키보드 (타입핑을 너무 많이 하다보니 손까락 관절염이..)
- 유무선 – 윈도우에서도 쓸 수 있고, 맥에서도 쓸 수 있는 무선 키보드
(위와 같은 키보드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 다른거 따지지 말고 GK888B 로 가면 될 것 같다.)
이 모든 사항을 만족하는 키보드는 그 때 당시에는 GK888B 밖에 없어서 고르게 되었다.
가격도 그 때 당시 이벤트 중이어서 나름 10만원정도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 그럼 한성 노뿌 무접점 키보드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텐키리스
왜 그럼 텐키리스여야만 했나? 내 개발 환경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다.
가로 2m 남짓, 세로 약 60cm 의 테이블에, 24인치 모니터가 두개가 있고,
그 왼쪽편에는 맥북이.. 그리고 바닥에는 윈도우 컴퓨터 본체가
그러다 보니 내 책상위에는 키보드가 쭉 길게 차지하기에는 협소한 형태였다.
그 전에는 체리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텐키리스로 가야만했다.
근데 텐키리스를 사용하다보니, 오른쪽팔의 움직임이 줄었다. 마우스랑 키보드 사이가 많이 가까워지다 보니 많이 편한 것 같다.
둘째, 무접점
왜 무접점이어야만 했나? 글쓴이는 키보드를 좀 세게 누르는 경향이 있어, 키보드를 누를 때 그 반동이 손가락 관절로
바로 전달되었다. 그래서 두-세시간 타입핑을 하다보면 손가락에 조금씩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무접점 키보드는 완전히 다 누를 필요가 없이, “구름타법”이라는 타법으로 치면 손가락에 피로가 많이 준다는 것을 알아냈고, 무접점 키보드를 사용해 보았다. 근데 역시 신세계였다.
처음에는 이게 누른거야 만거야 하는 되게 묘한 감정이 들었는데, 계속 치다보니 구름타법이라는 것이 이런거구나. 하는 마음과 동시에 손가락 통증이 많이 줄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리얼포스 45g 을 써봤는데 생각보다 무겁더라
근데 한성 GK888B는 50g, 그래서 무거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써보니까 별반 차이는 없더라.
그리고, 한성 키보드에는 30g 짜리 러버돔으로 교체할 수 있어서, 키보드 구매하면서 바로 러버돔도 구매해서 교체했다.
그랬더니 진짜 내가 찾던 키보드가 되었다.
셋째, 블루투스 가능 키보드
윈도우, 맥북 두 기기를 동시에 쓰다보니, 키보드 하나로 쓸 수 있는 키보드를 찾고 있었다. 근데,
GK888B 가 내 필요를 충분히 충족시켜주고 있었다.
윈도우 PC는 유선으로 그냥 연결해두고, 맥북을 사용할 때는 키보드 전원을 키고,
[FN] + F12 키를 눌러 무선으로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유일한 키보드 였다.
PC를 사용 중에도 그냥 [FN] + [F12] 키로 맥북으로 바로 변경하여 무선으로 사용 할 수 있다.
그래서 내 책상엔 이제 , 키보드 두개가 아니라 깔끔하고 미니멀한 키보드하나만 놓고
두 기기를 동시에 쓸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었다.
사무실 컴퓨터는 맥북인데, 블루투스 기능은 사실 필요가 없다.
근데 이 키보드 배열도 너무 좋고 키감도 너무 좋아서 같은걸로 사서 구매해야겠다고 결정했었는데,
다 품절 되어 있어서 2주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2주 기다리고 검은색도 하나 구매하고, 키캡도 교체해서 사무실에서 사용중이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팁-리뷰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Xcode 업데이트하기 (0) | 2022.05.13 |
---|---|
맥 사용하시는 개발자 분 추천 툴(Mac , Developer's Tools)! (0) | 2018.03.17 |